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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 추천 5권을 소개하는 대표 이미지

자기계발서추천을 검색해서 이 글을 찾으셨다면, 아마 지금 삶에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계실 텐데요. 서점 자기계발 코너에 가면 수백 권이 꽂혀 있어서 오히려 뭘 골라야 할지 막막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랜 시간 스테디셀러 자리를 지켜온 책들을 중심으로, 각 책이 실제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고 어떤 분께 특히 도움이 될지 정리해봤습니다.

이번에 고른 다섯 권은 습관, 우선순위, 끈기, 아침 루틴,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 습관이라는 서로 다른 주제를 다룹니다. 한 권만 고르셔도 좋고, 지금 고민하는 부분에 맞춰 순서대로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

제임스 클리어가 쓰고 비즈니스북스에서 2019년 출간한 책입니다. 국내에서도 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습관 관련 자기계발서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책 중 하나로 자리 잡았죠.

이 책의 핵심은 매일 1%씩만 나아져도 1년 뒤에는 크게 달라진다는 복리 개념입니다. 저자는 거창한 목표보다 아주 작은 습관을 반복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하는데요, 습관을 기존 행동에 연결하는 '습관 쌓기(habit stacking)'나 결과가 아니라 정체성을 바꾸는 접근법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거창한 계획을 세웠다가 며칠 만에 포기한 경험이 많으신 분, 새해 목표를 매년 흐지부지 넘겨버리는 분께 잘 맞는 책이에요.

원씽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게리 켈러와 제이 파파산이 함께 쓰고 비즈니스북스에서 2013년 출간한 책입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단 하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반복해서 던지는 게 이 책의 뼈대예요.

저자들은 여러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이 오히려 성과를 떨어뜨린다고 봅니다. 대신 도미노처럼 하나를 무너뜨리면 나머지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지점을 찾아 거기에 집중하라고 제안하죠. 우선순위를 정하는 구체적인 질문법이 실무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할 일 목록은 매일 늘어나는데 정작 중요한 일은 뒤로 밀리는 느낌이 드신다면 읽어보실 만합니다.

그릿 (앤절라 더크워스)

심리학자 앤절라 더크워스가 쓰고 비즈니스북스에서 2016년 출간한 책입니다. '그릿'은 열정과 끈기를 합친 개념으로, 재능보다 꾸준함이 장기적인 성취를 더 잘 설명한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에요.

책에는 재능×노력=기술, 기술×노력=성취라는 공식이 등장합니다. 노력이 두 번 곱해진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타고난 재능이 부족해도 방향을 잃지 않고 오래 버티는 힘이 결국 더 큰 차이를 만든다고 설명하죠.

시작은 잘하는데 끝까지 못 가는 패턴이 반복된다고 느끼신다면, 이 책이 그 이유를 심리학적으로 짚어줄 수 있습니다.

미라클 모닝 (할 엘로드)

할 엘로드가 쓰고 한빛비즈에서 2016년 출간한 책이에요. 제목 그대로 아침 시간을 활용해 하루 전체를 바꾸자는 게 핵심 메시지입니다.

책에서 제안하는 여섯 가지 아침 루틴은 침묵(Silence), 확언(Affirmation), 시각화(Visualization), 운동(Exercise), 독서(Reading), 쓰기(Scribing)의 앞글자를 딴 'SAVERS'로 정리됩니다. 거창한 루틴이 아니라 짧게라도 매일 실천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따라 하기 쉬운 편이에요.

저녁마다 하루를 후회하며 마무리하는 일이 잦다면, 하루의 시작을 바꿔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팀 페리스가 쓰고 토네이도에서 2017년 출간한 책입니다. 저자가 진행한 팟캐스트에서 세계적으로 성과를 낸 인물들을 인터뷰하며 모은 습관과 루틴, 사고방식을 방대하게 정리했어요.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여러 분야 인물들의 공통점을 모아놓은 구성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보다 필요한 챕터만 찾아 읽어도 부담이 없습니다. 아침에 잠깐 훑어보고 마음에 드는 구절 하나만 실천해봐도 괜찮은 책이죠.

이미 다른 자기계발서를 몇 권 읽어보셨고, 좀 더 다양한 관점을 한 번에 접하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나에게 맞는 자기계발서 고르는 기준

책마다 결이 다르다 보니, 무작정 베스트셀러 순서대로 읽기보다 지금 내 상황에 맞는 책을 고르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어요. 아래 기준을 참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습관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자꾸 실패한다면 →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할 일은 많은데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 원씽
  • 시작은 잘하는데 끝까지 못 가는 편이라면 → 그릿
  • 하루를 시작하는 방식부터 바꾸고 싶다면 → 미라클 모닝
  • 여러 관점을 폭넓게 접하고 싶다면 → 타이탄의 도구들

책을 읽는 것만으로 삶이 한 번에 바뀌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금 내가 어떤 부분에서 막혀 있는지 스스로 정리하는 데는 분명 도움이 되는데요, 한 권을 정해 완독한 뒤 그 안의 방법 한두 가지를 실제로 며칠이라도 실천해보시는 걸 권하고 싶습니다. 책의 내용이 지금 내 상황과 잘 맞지 않는다고 느껴진다면, 억지로 끼워 맞추기보다 다른 책이나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에요.

출처

  • 제임스 클리어,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비즈니스북스, 2019
  • 게리 켈러·제이 파파산, 《원씽》, 비즈니스북스, 2013
  • 앤절라 더크워스, 《그릿》, 비즈니스북스, 2016
  • 할 엘로드, 《미라클 모닝》, 한빛비즈, 2016
  • 팀 페리스, 《타이탄의 도구들》, 토네이도, 2017